1052 장

왕정은 나를 흘겨보며 말했다. "당연히 내 사장님 수수야. 예쁘지 않아? 마음이 설레지 않아?"

"이런."

나는 욕을 하며 말했다. "왕정, 날 떠보지 마. 그녀는 네 여자잖아, 난 손대지 않을 거야."

"무슨 내 여자야!" 왕정은 즉시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. "내 여자였다면, 내가 널 데리고 와서 만나게 하겠어?"

"무슨 뜻이야."

나는 미간을 찌푸렸다.

왕정이 나를 뚫어지게 보며 말했다. "네가 어떤 놈인지 내가 모를 것 같아? 네가 마음에 든 여자라면, 설령 내 여자라도, 네가 원하면 넌 그냥 넘어가지 않을 거야."

"이런,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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